가 본 식당들/카페
대전 둔산동 쇼1186
파비안엄마
2018. 4. 10. 23:29
Chaud118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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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전 브런치 카페를 검색하면 많이 나오는 브런치 집 중에 하나인 쇼1186.
위치는 둔산초등학교 근처에 있고, '구운 버섯 라이스'라는 메뉴가 특히 잘 알려진 집입니다.
사진이 왜이렇게 어둡게 나왔냐고 물으신다면.... 가장 구석진 곳이라서 그렇습니다.
한 여름 12시에 가서 먹었는데도 가장 안쪽 자리는 빛이 잘 안들어와서
(그렇다고 식사하기 불편할 정도는 아니었으나) 저렇게 어둑어둑하게 나왔습니다.
사진 찍을 분들은 창가 쪽으로 앉으시길.
함께 간 사람들이 모두 취향이 다르다보니 시킨 메뉴도 제각각이었는데
저는 '구운 버섯 라이스'를 먹었습니다.
처음 먹었을 때 느껴지는 버섯향이 좋았고 건강해지는 맛이었습니다.
하지만 계속 먹다 보니 물리는건 어쩔 수 없고... 뭔가 '이건 나도 해먹을 수 있겠는데?'라는 도전의식을 불러일으키는 맛이었습니다.
안타깝게도 제가 애정하는 브런치 집은 아닙니다만,
브런치 좋아하시는 분들은 도장깨기 하는 마음으로 한 번 쯤 들러보게 되지 않으실까 싶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