가 본 식당들/일식
대전 반석동 겐로쿠 우동
파비안엄마
2018. 4. 10. 23:05
겐로쿠 우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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반석역에도 꽤 입소문 난 맛집이 참 많은데, 겐로쿠 우동도 그 중 하나입니다.
늘 사람이 바글거리는데 비 오는 날이면 정말 '미어터짐'을 경험할 수 있는 곳 중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.
(그나저나 저는 방금 전, 겐로쿠 우동이 프랜차이즈인걸 알았네요. 세상에나. 둔산동에도 있고 문화동에도 분점이 있군요.)
이 집은 우동의 양을 고를 수 있는데 '보통', '두곱빼기', '세곱빼기' 옵션 중 하나를 고르면 되고,
가격이 별도로 추가가 되지는 않습니다.
국물이 진한 편이고, 다른 우동집들과는 다르게 대파의 맛이 인상적입니다.
다만 국물이 짠 편이라 먹다보면 입에서 짠맛이 맴돕니다. 다른 분점들도 국물이 짠지는 모르겠네요.
(간을 세게 해서 먹는걸 좋아하는 제 동생은 '괜찮다'고 합디다만. 보통입맛을 자처하는 제 지인은 '명백하게 짜다'는 평가를...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