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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전 서구 갈마동(전 유성 상대동) 어바웃더 그릴

파비안엄마 2020. 8. 1. 23:35

어바웃더 그릴

 

대전 서구 갈마동 824 CU둔산향촌점 지하1층

(이전 예정 중인 주소로 기재합니다. 8월 18일 오픈 예정이라고 해요.)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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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바웃더 그릴은 드라이에이징 스테이크를 판매하는 식당이고

개인적으로는 유성에서 아끼던 가게 중 한 곳이였지요.

(요근래에는 가보질 못했는데 검색해보니 곧 서구 갈마동으로 이전한다고 합니다.)

 

음식의 품질을 고려하면 합리적인 가격, 그래도 저렴한 음식은 아니에요. 

가격은 점심은 23,000원(180g)이고 저녁은 35,000~45,000원(200~300g) 선입니다. (1인당)

스프, 식전빵, 에피타이저, 샐러드, 스테이크, 후식이 나옵니다. 전반적으로 맛있습니다.

드라이에이징 스테이크임을 감안하고 전체적인 식사 구성과 품질을 생각했을 때 합리적이라고 생각하지만, 

음료까지 포함해서 1인당 거의 3만원~4만원이 나가기 때문에 마냥 저렴하다고 볼 순 없는 것 같습니다.

(요즘은 물가가 워낙 비싸서... 브런치 먹으러가도 점심에 2만원을 훌쩍 넘기는 경우도 다반사니 그런 걸 감안하면 저렴하다고 봐야하는 걸까요? 오르는 물가가 참 무섭습니다.)

와인 콜키지는 가격을 따로 받지 않습니다. 

 

데이트, 기념일 등 특별한 날에 미리 예약하고 가기에 좋은 곳입니다.

서비스, 분위기 등이 모두 괜찮습니다. 데이트, 기념일 등 특별한 날에 미리 예약하고 가기 좋습니다.

저같은 경우는 엄마와 둘이 데이트(?)할 때 모시고 가거나,

대접하고 싶은 손님이 계시거나 가까운 친구들이 대전에 놀러왔을 때 자주 갔었습니다. 

 

상대동에 가게가 있을 때는 정말 가까운 곳에 칸스테이크 하우스가 있어서

비슷한 업종의 가게가 이렇게 가깝게 있어도 되나 걱정하기도 했었던 기억이 나는데

칸스테이크 하우스는 약간 더 고급스럽고 야외로 개방된 느낌이 좀 더 인상적인 느낌이었던 것 같습니다.

음식 가격대도 더 나가지요. 

어바웃 더 그릴은 그에 비해 좀 더 아담하고 약간 더 캐주얼한 느낌이 강했던 것 같고요. 

이전하는 가게는 사이즈나 분위기가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, 기회가 되시면 방문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