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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강좌 소개] 대전에서 아르헨티나 탱고 배우기

파비안엄마 2019. 5. 15. 02:54

 

대전에서 운영되고 있는 아르헨티나 탱고 초급 수업 강좌를 소개합니다.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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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일시: 매주 목요일 저녁 8~9시(1시간) 
- 장소: '대전 탱고 오나다' (충대 정문 맞은편 일미 닭갈비 지하 1층) 
- 신청 및 문의: 010-3899-5252 (탱고 선생님) 
-> "인터넷에 올라온 목요반 모집 포스터 보고 연락드렸습니다." 라고 말씀하시면 됩니다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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탱고라고 하면 흔히 입에 장미꽃을 물고 허리를 뒤로 꺾는 정열적인 춤을 떠올립니다만, 
탱고의 기원이라 할 수 있는 아르헨티나에서 추던 탱고(땅고)는 
본디 고단한 일상을 위로받고 위로하기 위해 서로를 따듯하게 안아주고 함께 걸으면서 추는 춤이었습니다. 

때문에 상대방을 따듯하게 안아줄 수 있는 두 팔과 마음, 그리고 함께 걸을 수 있는 다리가 있다면 
어느 누구라고 잘 출 수 있는 춤이 탱고이기도 합니다. 

언어를 통하지 않고 마음과 마음 만으로 교감하는 순간의 즐거움, 
그리고 그 과정에서 잔잔한 위로와 치유를 이뤄지는 경험을 함께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. 


*국내에서 처음으로 탱고를 추기 시작한 지역이 바로 대전, 그 중에서도 충남대와 카이스트 근처라고 합니다. 
현재 대전에서 초급 수업을 하고 계신 분들은 
땅고 초창기 때 부터 지금까지 계속 춤을 추는 사람들로,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손꼽힐만큼 내공있는 분들입니다. 
다시 말해, 새로운 춤을 접하고 함께하기 가장 좋은 조건이기도 합니다. 


**백문이 불여일견! 
아르헨티나 땅고가 생소하신 분들은 강의를 듣기 전, 사람들이 춤추는 모습을 구경하러 오셔도 좋습니다.